경남도,진해신항 북극항로 거점 육성 위한 신항만발전협의회 북극항로분과회의 개최 - 14일,연구기관·공기업 등 전문가 의견 수렴… 국가계획 반영 추진 -북극항로 연구용역… 스마트항만·MRO·벙커링 등5대 핵심과제 제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경상남도 신항만발전실무협의회 북극항로분과 회의’를 개최하고,진해신항 북극항로 거점 육성을 위한 신규사업과 관계기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난11일 국내 선사 컨테이너선의 첫 북극항로 유럽 왕복 시범운항이 마무리된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북극항로 활용 방안을 지역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경남도가 운영하는 협의체 회의로 마련됐다.
경상남도 신항만발전실무협의회는신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협의체로,북극항로분과·배후단지개발분과·인재양성분과 등3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이 가운데 북극항로분과는 지난3월 구성돼 북극항로 관련 사업 제안과 비즈니스 모델·사업화 방안 논의를 맡고 있으며,경남도 신항만건설지원과장을 총괄로 연구기관·공기업 등 전문가12명이 참여하고있다. 경남도는 이날 시범운항에 앞서 추진해 온 북극항로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지난해7월 정책연구를 시작으로 세미나(8월)와 라운드테이블(11월)을 거쳐 올해1월 조선·항만장비·에너지·물류·배후도시와 관광 등5대 추진방향을 수립했고, 2월에는 부·울·경 공동 정책포럼에서 경남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경남연구원과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3월에는 북극항로분과를 구성하고 범부서‘북극항로 대응TF’도 꾸렸으며,지난달에는 우주산업·조선해양·피지컬AI·수소·원전(SMR)등 산업·에너지 분야 실무회의를 열어 북극항로와 연계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어 경남연구원은 진행 중인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진해신항 중심 북극항로 전진기지 조성을 통한 북극항로 경제권 중심지 실현’을 비전으로,▲피지컬AI기반 스마트항만 생태계 구축▲선박MRO및 친환경 조선기자재 거점 조성▲북극항로 대비 친환경연료 벙커링 기지 조성▲북극항로 대응 선용품 공급 거점 조성▲콜드체인 특화 비즈니스단지 조성 등5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연구용역은1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경남도 북극항로 정책 방안을 두고 위원들이 신규사업을 제안했으며,정부 정책과 연계한2027년 도와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경남도는 이날 제시된 위원들의 의견을 검토해 신규사업 발굴과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연구용역 결과와 함께 해양수산부가 수립 중인‘북극항로 거점항만 조성 전략’등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앞으로도 분과 운영을 이어가며 북극항로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유승용 경남도 신항만건설지원과장은“경남은 시범운항 이전부터 정책연구와 전문가 협의체 운영 등 북극항로 대응을 준비해 왔다”며, “위원들이 제안한 사업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진해신항이 북극항로 시대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