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돌봄은 우리가 만들어갑니다” 경남 곳곳에서 만들어가는‘이웃돌봄우수마을’ -전국 최초 돌봄활동가 기반‘경남형 이웃돌봄’추진... 2027년까지5천 명 양성 -올해 마을돌봄계획30개소 선정… 마을당2년간600만 원 지원 -공용텃밭 활용 먹거리 나눔,돌봄 거점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사업 추진 -상반기 돌봄필요자1,400명에게 안부확인·말벗 등4,800건 서비스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돌봄활동가를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돌봄사업을 발굴·추진하는‘경남형 이웃돌봄우수마을’을 올해30개소 조성한다고 밝혔다.
‘경남형 이웃돌봄’은 공적 돌봄서비스를 보완하고,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마을돌봄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 중인 경남 특화사업이다. 경남도는 민간 돌봄전문가인 돌봄활동가를2027년까지5천 명 양성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나아가 마을 특성을 고려한 돌봄계획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이웃돌봄우수마을 공모사업’을 통해 매년30개 우수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올해 처음 실시한 공모에서는30개 마을돌봄계획을 선정했으며,선정된 마을에는2년간6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도 지역 특성에 따라 다양하다.▲(통영 중앙동)쌈 채소 재배로 이웃을 돌보는‘쌈박한 돌봄 이야기’▲(양산 동면)공용돌봄거점 공간조성‘이웃짝꿍 생활동봄 공동체’▲(창녕읍)공용 텃밭 조성 및 나눔‘정 가득 텃밭 운영’▲(고성 동외)아파트돌봄공동체‘동외 밥상공동체’▲(산청 차황면)플랜트 재배 및 조리 재능기부‘함께 키우고 나누는 돌봄’▲(함양 백전면) ‘백전 들말 안심공유 냉장고’등이 대표적이다. 경남도는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14일 이웃돌봄우수마을로 선정된 거창군 사동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돌봄활동가,마을주민 등20여 명이 참여했다.주민들은 마을 공용‘머무르는 쉼 의자’를 제작·채색했고,공용텃밭을 활용한 연말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 계획 등 마을돌봄사업 추진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도 통합돌봄과장은 현장을 방문해 돌봄우수마을을 만들기 위한 마을주민들의 토론회를 참관하고, ‘머무르는 쉼 의자’제작·채색 현장에 직접 참여하며 주민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진필녀 경남도 통합돌봄과장은“경남형 이웃돌봄을 통해 주민이 이웃을 살피고 함께 돌보는 마을돌봄공동체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통합돌봄정책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급증하는 지역 돌봄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돌봄활동가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1,400명에게 안부확인·전화확인·말벗활동 등 총4,800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도는 하반기 이웃돌봄우수마을 사업을 본격 추진해 주민 주도의 지역 돌봄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