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지원하고 마을 공동체 ‘청만행웅’과 ‘동부도서관’이 함께 주관한 2026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활동(프로그램)인 ‘우리 마을 다양한 색 다채로운 이야기’의 성과 공유회와 출판 기념회가 9월 19일 토요일 진해동부도서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5월 2일 시작한 이번 활동은 웅동2동 주민들이 마을을 둘러보며(탐방하며) 진행했다. 주민들은 지역 전설과 일상을 담은 그림책과 큐알(QR) 코드 소리책(오디오북)을 직접 제작했다.

행사 당일에는 1기와 2기 참여 주민 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소중한 이야기가 담긴 첫 그림책 출판을 축하하고 그간의 과정을 돌아보았다. 강좌(수업)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내가 그린 그림과 직접 녹음한 목소리가 그림책으로 만들어져 신기하고 우리 동네가 더 좋아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한 학부모는 “아이와 마을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이야기를 만드는 동안 이웃들과 어울리고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라며 기뻐했다(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출판회에서 공개한 그림책과 소리책은 동부도서관에서 전시하여 주민들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이영화 진해도서관과장은 “주민과 다문화 어린이가 창작하는 주인공으로 참여하여 ‘다름’이 ‘어울림’이 되는 포용하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이어 “결과물이 지역의 귀한 문화 자산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