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강기윤)는 17일 창원특례시 평생학습관에서 ‘아동친화도시 시민 참여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원탁토론회는 아동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존중하고, 정책 수요자인 아동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시청 누리집과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공개 모집한 아동, 보호자, 아동 관계자 80명이 참여했다.
토론에 앞서 지난 7월 1,99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 보고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모둠별로 ‘우리가 바라는 창원’이라는 주제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 환경 ▲가정 생활 등 6대 분야에 걸친 첫 번째 토론을 진행했다. 두 번째 토론에서는 ‘2027년 우리가 만드는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토론에 참여한 아동들은 평소 생활하며 느꼈던 창원의 좋은 점과 불편한 점,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제안된 정책 중 투표를 통해 가장 공감하고 필요한 정책을 직접 뽑았으며, 행사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보냈다. 진문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원탁토론회를 통해 아동들이 체감하는 지역의 문제를 알아보고, 아동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